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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중국 화장품 성장세 타고 껑충


한국콜마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로 중국 법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콜마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1.17%(3,050원) 오른 3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만주 이상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도 나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한국콜마의 이날 강세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에 한국콜마의 중국 법인인 북경콜마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은 오는 2014년까지 연평균 1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판매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라벨 효과로 중국 현지 업체와 중국 암웨이, 시세이도 등 다국적사의 수주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북경콜마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90개에 불과했던 고객 업체 수도 올해 말 150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매출액 300억원과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글로벌 업체들과의 공급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 역시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의 제품 공급 계약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후 현재 전체 매출 중 7% 수준까지 확대했다"며 "현재 추가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업체 3곳으로부터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태로 내년부터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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