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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리퍼블릭, 최고 금싸라기 땅에 '국내 최대' 매장 오픈

연말까지 국내외 220개 매장·동남아 5개국 진출 목표

네이처 리퍼블릭 이규민 대표(왼쪽)와 박평순 영업총괄본부장이 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화장품매장인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 2호점의 외관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 2호점의 내부 투시도.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대표 이규민·www.naturerepublic.co.kr)이 서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을 연다. 네이처 리퍼블릭측은 1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동 중앙로에 단층면적 166.7㎡(50.5평) 5층 규모로 국내 최대 단위의 브랜드샵인 명동 2호점 오픈 계획 등 2009년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 2호점이 들어 설 위치는 국내에서 최고 공시지가를 자랑하는 명동 전 파스쿠치 커피전문점 자리. 빠르면 이달 중순께 고객을 맞을 전망이다. 명동 2호점은 중앙로의 상징적인 위치에 입점하는 만큼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쇼핑 및 관광상권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1층은 국내 고객을 맞는 일반매장으로, 2층은 일본 관광객, 3층은 중국과 태국 관광객을 위한 전용 쇼핑공간으로 각각 꾸밀 계획이다. 여기에 4·5층은 고객들을 위한 공간과 사무실로 만들어진다. 지난 3월 30일 첫 점포를 연 이후 3개월 만에 국내 39개 매장, 해외에 대만 1호점 등 4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 리퍼블릭은 글로벌 스타 비(정지훈)와 제라 마리아노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처 리퍼블릭은 올해 동남아 5개국 진출을 포함해 국내외 220개 매장을 열고,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도 발표했다. 이규민 대표는 "네이처 리퍼블릭은 신생 브랜드로서 태초부터 내려온 자연성분으로 피부에 생명력을 준다는 참신한 콘셉트와 함께 수년 간 브랜드숍 화장품업계를 경험한 전문인력들이 모인 게 강점"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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