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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태극기 1번’헤이그 간다
입력2005-09-08 17:11:25
수정
2005.09.08 17:11:25
서울시, ‘이준열사 기념관’에 증정키로
광복 6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본관 외벽을 뒤덮었던 태극기 가운데 고유번호 ‘1번’ 태극기가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이준 열사 기념관’에 증정된다.
8일 서울시는 “세계 평화와 조국 광복에 헌신한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번 태극기를 이준 열사 기념관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우선 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념관은 1907년 만국평화회의 때 고종 황제의 밀지를 받고 이상설ㆍ이위종 열사와 함께 헤이그에 파견됐다 순국한 이준 열사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태극기 3,600장에는 각각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시는 최근 컴퓨터 추첨 등을 통해 4만2,858명의 신청자 중 배부 대상자 3,600명을 확정했다. 당첨 여부는 8일부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문화과(02-3707-941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광복60, 희망60’ 문구가 인쇄된 태극기와 함께 시청 태극기 기념사진, 태극기 배부 안내문 등을 등기우편으로 당첨자에게 개별 발송하며 태극기 구매비는 동봉된 지로용지를 통해 가까운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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