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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일(현지시각) 덴마크 정부와 양국 간 글로벌 벤처·창업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덴마크를 방문중인 한정화 청장은 이날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와 기업가정신 확산, 대학간 창업정책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맺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덴마크 기업성장부와 MOU를 체결하고 창업·벤처 성장촉진과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환경 마련 등에 합의했다.
MOU 후속조치로 창업진흥원은 스타트업 부트캠프(유럽 1위 액셀러레이터), 덴마크 공대 등과 MOU를 맺고 한국의 우수 창업기업을 뽑아 보육·성장 지원키로 했다.
덴마크는 기회형 창업 세계 1위, 창업가에 대한 인식 EU 내 1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로 선진적인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다. 또 IT, 그린에너지, 바이오, 음향 분야에서 세계적 강소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 청장은 “덴마크와 한국 정부간 창조경제 차원의 협력이 강화된다면 양 국가 모두 벤처·창업기업 및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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