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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SKC&C

모바일 커머스 사업 해외영토 넓혀

정철길(오른쪽)SKC&C사장이 지난해 미 아틀란타에 위치한 FDC를 방문해 에드라브리 북미지역 사장과 모바일커머스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SKC&C


SKC&C는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산업의 고도화에 발맞춰 모바일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ICT서비스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물론 무선통신을 접목한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SKC&C는 이미 이 같은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올초 전략 실천 방안으로 비(Non)IT 서비스등 신성장 산업과 글로벌 시장 중심의 성장저변 확대, IT서비스의 수익구조 혁신 등을 잡았다.

SKC&C는 그동안 세계 12개국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해외에서 매출 942억원을 올렸다. 지난 2005년과 비교하면 156배나 성장한 수치다.

하반기에도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IT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영업기반을 발판으로 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SKC&C는 IT서비스기업으로는 드물게 모바일 솔루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커머스(m-Commerce) 및 오피스 관련 시장이 주 타깃이다.

지난해 5월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지갑 '구글월렛'상용화에 필요한 핵심솔루션은 SKC&C가 제공한 것이다. SKC&C는 구글 월렛을 선보인지 불과 한달도 안돼 미국 선불카드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최대 선불카드 전문기업 인컴과 m커머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C&C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로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불결제 및 마케팅을 포괄하는 종합 m커머스 솔루션인 '코어파이어'가 새로운 시장 공략에 쓰일 무기다.

코어파이어 외에도 SKC&C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은 토털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인 넥스코어모바일(NEXCORE Mobile)과 세계최초의 스마트폰 통합보안 솔루션인 엠쉴드(M-Shield)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메트라이프 생명에 넥스코어모바일을 적용해 국내 생보업계 처음으로 태블릿PC기반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모바일 오피스)을 구축한 것을 계기로 메트라이프생명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메트라이프 차이나생명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수주했으며 메트라이프 아태지역 본부에서 한국에 이어 중국법인의 모바일 오피스가 완료되면 일본,홍콩, 호주 등 다른 지역법인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C&C는 모바일 분야 외에도 공공·민간부문에서도 중앙아시아 지역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08년이후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의 우편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2010년에는 중국 심천시 ITS(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설계사업을 따냈다.

아시아 지역의 성과는 차별화된 IT서비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덕분이다. SKC&C는 전자정부부터 우편물류, ITS, 금융 및 교육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 거점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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