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경영혁신협회)는 최근 신한은행과 ‘경영혁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재천 경영혁신협회 회장과 이동대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영혁신협회는 금번 MOU를 통해 신한은행과 공조해 경영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프 업 경영혁신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운영하게 된다. ‘점프 업 경영혁신기업 금융지원제도’의 대상 기업은 경영혁신협회 회원 및 경영혁신 인증기업으로 금융지원 한도는 1조원으로 설정됐다. 본 제도는 기업의 운전ㆍ시설자금의 우대와 같은 금융지원 뿐 아니라 기업컨설팅ㆍ기업공개(IPO)ㆍ해외진출 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경영혁신 기업의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제도를 통한 금융 지원 시 은행대출금리 최고 1.0% 우대, 기업컨설팅 및 IPO 등의 수수료를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혁신협회 관계자는 “경영혁신 회원사 및 인증기업들이 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금융혜택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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