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일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0.81포인트(0.04%)내린 1,966.64를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119엔대를 넘어서며 자동차 등의 수출주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4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자산매입 대상 확대 등 추가 부양책 기대와 중국 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80억원, 외국인이 7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53억원 어치의 국내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2%), 섬유·의복(1.08%), 운수창고(0.81%) 등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품(-0.73%), 은행(-0.85%), 증권(-0.6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가 1.70% 오르며 가장 높은 폭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1.36%), 한국전력(0.76%)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0.72%), SK텔레콤(-0.54%), 신한지주(-0.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1.31포인트) 오른 542.84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10전 오른 1,116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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