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병완 "無게이트 정부 참모로서 보람"

"서민생활 기대만큼 개선안돼 아쉬움"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게이트 없이 남을 수 있는 정부라는 자신감이 청와대 참모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민 생활이 기대만큼 개선이 안된 점은 아쉽다는 소회를 피력했다. 청와대를 떠나 대통령 정무특보 자리를 맡게 된 이 전 실장은 12일 이임 인사차 기자실에 들러 “그동안 고민스러웠던 과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풀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따로 사무실을 낼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앞으로 국회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런 질문이 나오면 뭐라 말할까 생각했는데 할말을 잃어버렸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 임기 말에는 서울경제신문의 청와대 출입기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 임기 말에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했다. 노무현 대통령까지 역대 세번의 정부 말기를 지켜보는 셈이다. 이와 관련, 이 전 실장은 “참여정부는 역대 정부 임기 말과 진짜 너무 다르다”며 “임기 말에 청와대가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역대정부는 청와대가 임기 말에 개점휴업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 대통령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돼지저금통과의 약속을 통해 탄생한 대통령이 그 약속을 지켜가는 일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