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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시스템 20억 공급
입력2001-08-09 00:00:00
수정
2001.08.09 00:00:00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www.miracom.co.kr)는 미국 시티코프 그룹 계열이며 반도체 패키징업체인 칩팩코리아(ChipPAC KOREA, 대표 손병격)의 이천공장에 20억원 규모의 제조현장관리시스템(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급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계약에는 제조현장관리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칩팩사가 적용을 해왔던 기업자원관리시스템(SAP) 및 이미 구축되어 있는 타 전산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미라콤은 자체의 전사적애플리케이션통합(EAI)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지난 98년 설립된 미들웨어 및 공장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 자본금은 6억5,000만원으로 매출이 지난해 46억원, 올 상반기에만 3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내년중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라콤 관계자는 "이번 이천공장 적용을 계기로 칩팩의 중국상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장등의 수주에도 유리한 입장에 섰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동남아, 유럽등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02)6000-3456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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