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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시세 동향] 강남권·평촌·용인등 상승폭 커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ㆍ용인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32% 올라 지난주 상승률(0.2%)을 웃돌았다. 서울에서는 송파(0.78%), 서초(0.61%), 강남(0.56%), 영등포(0.39%), 양천(0.27%), 강동(0.25%), 동작(0.24%), 용산(0.2%) 등이 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그외 지역은 -0.08~0.14%대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하락한 지역은 노원(-0.08%), 강북(-0.08%), 은평(-0.06%), 서대문(-0.05%), 도봉(-0.04%) 등이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주간 0.79%, 0.33%의 매매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주간 1.08% 오르면서 분당(1.02%)보다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상승률 편차를 나타냈다. 용인(1.62%), 성남(0.81%), 의왕(0.71%), 과천(0.63%), 안양(0.35%), 광주(0.3%) 등은 비교적 매매변동률이 높았다. 그외 지역은 대부분 0.1%대 이하의 낮은 상승에 그치거나 소폭 하락했다. 하락한 지역은 구리(-0.03%), 오산(-0.05%), 평택(-0.08%), 화성(-0.09%), 의정부(-0.28%) 등이다. 전셋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지역은 소폭 오르내림 속에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주간 0.08%, 신도시는 0.32%, 수도권은 0.11%의 변동률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올랐다. 전국은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서초(0.34%), 종로(0.3%), 도봉(0.26%), 강남(0.24%), 금천(0.21%), 구로(0.19%), 용산(0.18%)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평형대별로도 상대적으로 중대형은 강보합세를, 소형은 약세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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