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이지송 LH 사장과 대한건설협회ㆍ해외건설협회ㆍ한국건축사협회 등 건설 관련 단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올해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되는 기관으로 앞으로 해외진출 도시모델 개발, 정보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 우리 기업의 해외도시개발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까지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아울러 해외도시개발 진출 모델 개발과 민관 협력체제 구성 등을 통해 센터 운영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 차관은 "도시개발은 우리나라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경쟁력 있는 분야"라며 "LH와 우리 건설기업의 경험ㆍ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외도시개발사업은 건설업계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