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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스쿨' 한국선수 무난한 출발

1R 허석호 공동 72위…송나라 7위 선전

내년 시즌 미국 PGA투어와 LPGA투어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남녀 선수들이 퀄리파잉(Q)스쿨 첫날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네번째 한국인 PGA투어 멤버를 꿈꾸는 허석호(32)는 1일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팬더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공동72위에 오른 허석호는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지는 마라톤 레이스에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셈이다. 165명이 출전한 이번 Q스쿨에서 허석호는 상위 35위 이내에 입상해야 내년 PGA투어 대부분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클 앨런(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허석호는 30위권과 *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허석호는 파5와 파4홀에서는 3타를 줄였지만 파3홀에서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시작된 LPGA투어 Q스쿨 1라운드에서는 송나리(19ㆍ하이마트)가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조건부 출전권자로 뛰었던 송나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에 이어 다시 응시한 전설안(24ㆍ하이마트)과 조아람(20ㆍ니켄트골프)도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15위에 자리했다. 국가대표 최송이(연세대)와 채하나(고려대)는 각각 공동61위(2오버파)와 공동96위(2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5라운드로 펼쳐지는 LPGA투어 Q스쿨에서는 4라운드를 끝낸 뒤 공동70위까지 추려내고 마지막 라운드서 24위 이내에 든 선수들만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받게 된다. 한편 일본의 ‘국민골퍼’ 미야자토 아이(20)와 US여자오픈 준우승자 모건 프레셀(19ㆍ미국)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검증된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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