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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원로시인 고원 선생 별세

미주 한인 문단의 원로시인인 고원 선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타계했다. 부인 이영아씨는 22일 “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던 고인이 20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에 위치한 프로비던스 홀리크로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82세. 이씨는 “장례는 ‘미주한인문인장(위원장 김동찬 미주한인문인협회장)’과 ‘세계비전교회장(위원장 김재연 목사)’으로 치러진다”며 “고인은 24일 할리우드 포레스트론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씨와 고형진(32)ㆍ윤주(30)씨 등 1남1녀가 있다. 연락처는 (미국)818-83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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