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코원, “콘텐츠 사업 기반으로 올해 1ㆍ4분기 흑자전환 달성 할 것”

코원이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상승세다. 코원이 진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쿨톡’SNS 사업과 어학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에서 출시한 ‘카라의 한국어 여행’앱은 유료임에도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콘텐츠 사업 활성과 블랙박스 판매 호조,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올해 1ㆍ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Q.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업적으로 특별한 이슈는 없다. 수급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SNS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적자를 극복하고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Q. SNS 관련 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A. 학교를 기반으로 한 ‘스쿨톡’이라는 SNS 사업이다. 학생층을 타깃으로 기존 모바일 블로거 형식에 전국 초ㆍ중ㆍ고 및 대학교의 정보를 담은 학교 기반의 네트워크다. 기능적으로 개인 블로그 및 커뮤니티,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및 채팅 기능이 있다. ‘스쿨톡’ 하나만으로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다 이뤄진다. 가입자가 늘어나면 파급 효과가 클 것이다. 현재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를 안 해도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가입자가 늘어나면 선물 보내기 등 수익 사업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스쿨톡’ 처럼 특화된 SNS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Q. 일본어 및 한국어 학습 앱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A. 인기 걸그룹 ‘카라’와 함께 한 ‘카라의 한국어 여행’앱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600엔(8,000원) 상당의 고가임에도 불구 인기가 높다. 출시 첫 주에 유료 교육 앱 4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5~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다음 달 후속 시리즈를 출시한다. 후속작들은 한류 드라마와 K-POP 관련 앱으로 카라 이외에도 다른 한류 스타를 대상으로 기획을 하고 있다.

Q. 매출 비중은.

A. 아직 MP3와 PMP 등 하드웨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콘텐츠 관련 매출 비중은 10% 정도다. 관련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응이 좋아 비중은 증가할 것이다.

Q. 향후 신제품 출시 계획은.



A. 곧 스마트 플레이어인 ‘Z2’가 나올 계획이다. 지난해 시장이 좋지 않아 신제품 출시가 미뤄졌는데 올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다.

Q. 블랙박스 판매 현황은 어떤가.

A.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할 수 없지만 예상보다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처음 진출하는 분야이고 중소업체들이 많아 초반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하지만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초반 계획했던 판매 물량을 뛰어넘었다. 현재 생산 물량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로 인해 현재 회사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Q.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전망은 어떤가..

A. MP3와 PMP 등 주력 제품 판매 부진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 4ㆍ4분기까지 실적은 좋지 않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와 콘텐츠 사업 활성화로 올해 1ㆍ4분기에는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태양광 사업 현황은.

A. 지난해 태양광 사업에 진출 했었지만 아직 규모가 작고 시장이 좋지 않아 매출은 미미하다.

Q. 회사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 새로운 사업 진출 계획은.

A. 새로운 사업 진출은 쉽지 않다. 콘텐츠 사업 등 회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확대하는 수준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