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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공원이 서울 강동구 일자산 일대 3,000여평에 내년 7월까지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는 3일 12억5,000만원을 투입,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건너편 길동 산42의2 일대 일자산 자연공원 3,000여평에 허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허브공원 중간에는 당귀ㆍ삼 등 토속 자생초 150여종과 라벤더ㆍ로즈마리 등 외국산 허브류 30여종 등 180여종이 식재된 허브원(640평)이 설치된다. 또 서쪽에는 달맞이광장과 암석정원이, 동쪽에는 해맞이광장과 어린이 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서고 허브원 바닥에는 별자리를 형상화시킨 별자리조명이 설치된다. 신동우 강동구청장은 “허브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일자산 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을 연계하는 녹지 관광축을 형성,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허브공원으로는 충북 청원 상수허브랜드,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남양주 일영허브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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