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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3천만달러 규모 산업용 로봇 수주

현대중공업[009540]이 국내 산업용 로봇으로는 사상 최대규모인 3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밤(한국시간)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법인과 산업용 로봇 324대와 주변 설비의 설계 및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을 공급하는 3천만달러의 일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이 산업용 로봇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턴키(Turnkey)공사이며, 공개 경쟁입찰에서 세계 로봇업계의 선두 주자인 일본의 유수업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HX200', `HX165' 등 자동차조립용 스팟 용접 로봇이며, 덴마크와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을 비롯해 중국과 인도, 미주지역 등에도 수출된 바 있다. 국내 최대의 산업용 로봇 제작업체인 현대중공업은 현재 로봇분야 세계 5위권을목표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며, 현재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가 일본의 로봇 덤핑 문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제품의 품질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신규공장 설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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