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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세무사회장, 일본 지진성금 전달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22일 일본 오사카 긴키세리사회관을 방문,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지진피해 복구성금 3,000만원을 이케다 토시히로 일본세리사회연합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세무사회와 일본세리사회연합회는 아시아의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계적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해 온 동반자였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로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들과 세리사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해외봉사 차원에서 지난 2008년 대형 싸이클론 피해를 겪은 미얀마 양곤에 9만 달러를 들여 2011년까지 3년 연속 ‘사랑의 학교’ 3동을 신축해 기증했으며,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도 중국세무사회에 3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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