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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승승장구 원익머트리얼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가 공장증설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56%(1,050원)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8거래일 동안 12%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원익머트리얼즈의 1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데다 일신화질소(NO), 사수소화게르마늄(GeH4) 등 합성공장을 신설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로 올라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NO, GeH4 등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며 “이들 제품은 D램, AMOLED 공정에 사용되는 증착용 가스로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수가스는 제품품질에 직격되는 핵심소재라 기술력과 안정적 공급능력이 검증된 소수업체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익머트리얼즈가 가진 과점적인 시장 점유율이 흔들릴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발표한 첫 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ㆍ4분기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 59% 늘었다. 전문가들은 신규 생산라인이 2ㆍ4분기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해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0% 가량 증가한 278억원, 64억원 수준을 보이면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NO도 증설과 함께 매출이 증가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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