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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등 삼성 8개 계열사 협력업체 직원 교육 지원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8개 계열사는 166개 협력업체의 신입ㆍ경력 직원 교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지원 대상은 모두 720명이다. 13개 그룹으로 나뉘어 13일부터 다음달 14일 사이에 차례로 3박4일간 교육받는다.

경기과학기술대(시흥), 두원공대(안성), 한국기계산업진흥회(천안)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경련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강사진을 파견해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 하도급 공정거래 관련 내용 등을 설명한다.

협력업체의 직원 교육에 대한 지원은 지금까지의 자금·기술개발 지원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것으로 7월 삼성과 전경련이 공동 개최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한마당'에서 약속한 데 따라 이뤄지게 됐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새로운 '동반성장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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