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육비 해결·경제교육 "일석이조"

어린이용 가입땐 온라인 교육 최고 50% 할인<br>상해등 보장 '자녀사랑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br>카드·보험사도 다양한 교육서비스 상품 내놔

봄이 왔다. 개학과 함께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계절이다. 사교육비로 들어가는 돈이 연간 수십조원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사전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금융기관들은 부모들에게 자녀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학생들에게는 경제교육을 시켜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금융상품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서점등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금융권은 미래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3년전부터 판매중인 ‘캥거루통장’은 국내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이용 할 때 최고 4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자녀종합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줘 만 18세까지 상해 등에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 찬 통장’은 어린이용 은행상품 중 인기가 가장 높다. 이 상품은 부모가 미리 인출 가능한 용돈 한도를 지정할 수 있어 자녀의 금융교육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자유적립식 적금을 들 경우 ‘에듀피아’ 온라인 학습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사용하고 가입 때 최고 50% 할인 혜택도 준다. 소아 3대암ㆍ24시간 상해 입원의료비 지급 혜택이 있고 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연령에 맞출 수 있는 ‘자녀사랑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삼성카드의 ‘마이 키즈 카드’는 자녀들의 교육비 지원ㆍ학습교재 할인ㆍ소아암 보험 무료 가입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카드 사용액이 연간 500만~1,000만원이면 연회비(1만5,000원)가 면제되고, 1,000만~2,000만원은 10만원, 2,000만~3,000만원은 20만원, 3,000만원 이상은 3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프뢰벨 등 아동교육 전문업체에서 교재를 싸게 살 수 있으며 전국 30여 곳 주말농장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들이 백혈병ㆍ뇌암 등 소아암에 걸릴 것에 대비해 1인당 2,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보험도 무료로 따라온다. LG 교육사랑 카드는 전국 4만여 개의 학원과 1만4,000여 개 서점, 9,000여 개의 문구용품점 등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서점 ‘모닝 365’에서 책을 사거나 교육방송(EBS)의 유료 동영상 강의를 이용할 때도 각각 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카드 관계자는 “일찍부터 경제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이 선진국의 사례”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돈을 쓰는 법이나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KB카드의 ‘e-패런츠 카드’는 미술ㆍ컴퓨터ㆍ외국어학원ㆍ입시학원 등 교육 관련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실적이 많으면 연간 1차례 장학금을 받고, 이 카드와 제휴한 여행사를 이용하면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상품을 3~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대교와 제휴한 교육전문카드를 내놓았다. ‘대교 눈높이 신한 디오ㆍ마이센스카드’를 사용하면 학습지를 할인 판매해준다. 또한 ‘대교 눈높이 ’ 학습지 회비를 자동이체하면 할인해주며 대교가 발행하는 학습지나 전집 제 품 구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 보험사도 교육비와 성장진단 및 진로지원 등 교육서비스를 포함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 에듀케어보험’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의 발달진단ㆍ소양교육ㆍ진로지원 등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 메디컬자녀보험V’는 학원폭력 위로금을 지급한다. 폭력배나 친구로부터 신체상해를 입었을 경우 학원폭력위로금 50만원이 나온다. 특히 질병의 종류를 묻지 않고 본인부담 의료비의 80%를 500만원 한도로 보상해주고 집단식중독ㆍ화상ㆍ골절 등도 보상해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