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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총리, IMF·世銀총회 참석차 출국
입력2002-09-25 00:00:00
수정
2002.09.25 00:00:00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 제57차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IMF와 세계은행 관계자 및 184개 회원국 재무장관, 국제금융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이번 총회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하에서 각국의 정책공조방안, IMF 출자금증액문제, 효율적 개도국 지원방안 등이 의제로 올라 있다.
전 부총리는 이번 총회에서 각국의 거시경제 불균형과 구조적 취약성의 개선 필요성, 외환위기 방지를 위한 제도마련 등을 내용으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전 부총리는 총회 하루 전인 27일에는 시카고 외교협회의 초청으로 열리는 '시카고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 지역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달 1일에는 뉴욕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월가의 투자가들과 주요 외신들을 상대로 한국경제설명회를 주재한다.
또 설명회와는 별도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신용평가사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신용등급 추가상향 등 한국경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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