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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절정…전국 해수욕장 350만 인파
입력2001-08-05 00:00:00
수정
2001.08.05 00:00:00
귀경차량 몰려 휴일 고속道 오후부터 체증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주말과 휴일 전국의 피서지와 서울 근교의 수영장과 놀이공원은 몰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인천공항은 개항이래 최대의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었다.
지난 5일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에는 하루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리는 등 피서가 절정에 달했다.
동해안의 각 해수욕장과 서해안에서도 각각 100만명ㆍ5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찜통 더위를 시원한 바닷물로 식혔으며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도 몰려드는 피서인파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는 지난 3일 7만1,000여명을 비롯, 4일과 5일 각각 7만명의 이용객이 몰렸다. 이는 평소 5만여명에서 50%나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이날 고속도로는 일찍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들로 서울 방면 상행선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와 서울경찰청 교통지령실 등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 들어 귀경차량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행선 신갈방향 덕평∼마성, 이천부근, 원주∼여주, 강릉∼구산 부근 도로 등이 시속10∼20㎞ 미만의 낮은 속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거북이 운행'을 했다.
경부고속도로 상ㆍ하행선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그러나 나머지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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