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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 파업 대응 직장폐쇄

임단협 결렬 31일 오전7시부터 진주공장 폐쇄…夏鬪 새변수 떠올라

신무림제지가 노조 파업에 대응해 31일부터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하투(夏鬪)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신무림제지는 30일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노조가 이날 오후부터 파업에 돌입해 진주공장의 초지지 제조, 코팅, 제단 등 전공정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31일 오전7시부터 진주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 10% 인상, 56세에서 60세로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동종업계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노조의 정년연장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임금도 7% 인상안을 제시해놓은 상태다. 신무림제지는 한솔제지에 이은 국내 2위의 제지업체로 하루 내수 1,300톤, 수출물량 600톤을 공급해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제지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제지공급의 경우 내수 기준으로 곤지암 물류센터에 20일치(3만톤) 정도 재고를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당장 수급차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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