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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당] 금강기획, 서울우유 새광고 제작

금강기획이 옴니버스형식으로 서울우유의 새 광고를 제작했다.이 광고는 프로포즈, 농구, 닭싸움, 팔씨름등 독립된 5초짜리 광고 4편으로 이뤄져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남녀등 연령별로 두명의 모델이 각각 4편의 광고에 나와 클로즈업된 우유팩을 보며 『더 먹어』를 외친다. 이를 타깃에 따라 3편(예를 들어 어린이 시간대에는 어린이 모델이 출연하는 닭싸움을 포함시킴)을 모아 15초로 편집해 내보내는 형식이다. 시청자들은 유즘 유행하는 5초짜리 광고라고 짐작하다가 연속적으로 두편이 더 나오면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 광고효과도 배가된다는 것이 금강기획의 설명이다. 광고업계는 최근 광고효과 극대화를 위해 60초짜리 드라마광고, 5초짜리 게릴라광고를 개발했으며 타깃별로 달리 제작한 광고를 시간대에 따라 노출시키는 멀티스폿광고도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광고나 멀티스폿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고 게릴라광고는 매체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번 옴니버스광고는 양쪽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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