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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국기업 총수들 방한 러시

3일 외국기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바스프, 프랑스 라파즈, 스웨덴 볼보, 미국 GE·다우코닝, 일본 신일본제철 등 세계적인 기업의 회장들이 이미 방한했거나 방한할 예정이다.바스프·라파즈·볼보·다우코닝은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회장이 한국 방문길에 나섰으며 초우량 기업인 GE는 자사의 경영혁신운동을 알리기 위해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여천에 복합 석유화학단지를 세울 계획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있는 위르겐스트루베 바스프 회장은 2일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대한 투자확대 방침을 확인하고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뒤 이한했다. 세계 2위의 시멘트 및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서 지난해 동부한농화학과 벽산의 석고보드 부문을 동시에 인수해 국내 최대의 석고보드 업체가 된 라파즈의 쿨롱 회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4일 내한하는 레이프 요한슨 볼보 회장은 5일 주한 외국기업 중 처음으로 그룹 연례이사회를 한국에서 가진 뒤 오는 6일에는 볼보 건설기계의 유일한 해외사업장인 창원 공장을 방문한다. 세계적 화학업체인 다우코닝의 리처드 해즐턴 회장은 오는 11월9일 방한해 자사가 아시아생산본부로 지정한 충북 진천의 만승공장을 방문,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81년 취임,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성공해 오늘날 세계 최대의 기업인 GE를 만든 잭 웰치 회장은 한국능률협회 초청으로 내한, 4일 하얏트호텔에서 특별강연회를 갖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자사의 독특한 경영혁신운동인 「6시그마」운동을 소개한다. 업계는 이에 대해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한국에 대한 다국적 기업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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