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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주](22일) 한미은행

한미은행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현수준으로 유지키로한 국내 5대 은행중 하나다. 한미은행은 이른바 빅5의 일원이면서도 주가는 가장 낮다.증권, 건설주에 가려있던 은행주가 서서히 부각되면서 한미은행 주가는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은행 주가를 형성하는 재료는 크게 3가지다. 우선 무디스가 인정한 5대 은행의 하나라는 것. 둘째 다른 은행과의 합병없이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삼성그릅이 있다는 것. 셋째 주가가 5대은행중 가장 싸다는 것. 여기에 한미은행의 수익성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미은행은 올해 3,300억원의 업무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각종 충당금을 적립해 당기순이익을 500억원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미은행은 37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삼성그룹 지분은 16.8%. 삼성그룹이 가진 은행에 대한 집착과 자금동원 능력을 감안할 때 한미은행 주가에는 삼성의 야심이 녹아있는 셈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빅5중 가장 늦게 움직이기 시작한 한미은행이 다른 은행들과 보조를 맞추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5대 은행이 주가측면에서 동등한 것은 아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금융담당 유정석 대리는 『한미은행은 보람은행과 비슷한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빅5중 자산가치가 가장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이와관련 『자산가치로 따진다면 5대 은행중 2, 3위정도가 될 것』이라며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것은 주식 유동물량이 3,000만주에 불과해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입을 꺼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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