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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신소재 '그래핀' 조기 양산"

광학필름 전문업체 상보가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건웅 박사팀이 개발에 성공한 ‘고품질 그래핀 대량제조 및 유연전극 응용기술’을 이전받는다.

상보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그래핀 기술이전에 관한 조인식을 열고 향후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박사팀이 습식 공정에 의한 화학적 흑연 박리법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한겹만 얇게 떼낸 탄소나노 물질로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자를 이동시키고,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한다. 또 빛의 97.7%를 투과시키고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상보는 그래핀 대량제조기술을 현재 널리 쓰이는 투명전극물질 ITO(산화인듐주석)을 대체하는 투명전극,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유연전극과 에너지 소자 전극, 전자파 차폐 필름, 투명 히터, 스마트 윈도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그래핀 제조기술의 조기 양산을 위하여 향후 3년간 4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전용량 투명전극 필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전극소재 등으로 향후 5년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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