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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태평양, 외식사업 진출

태평양이 녹차를 앞세워 외식 사업에 도전한다. 태평양은 오는 10일 서울 명동에 녹차 테마 카페 ‘오'설록 티하우스’ 1호점을 열고 다양한 녹차 관련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설록 티하우스’ 1호점은 지상 1~2층 80평, 90석 규모로 녹차를 이용해 만든 스무디, 저칼로리 음료,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의 퓨전형 메뉴를 판매한다. 녹차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 식품인 ‘차’를 젊은 사람들도 쉽게 즐 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녹차가 건강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선 웰빙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 어 신ㆍ구세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태평양은 상반기에는 명동 직영 1호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뒤 하반기에 는 강남에 직영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프랜차이즈로 사업 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정영현기자yh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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