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변화대응 특화사업도시로 선정된 창원시는 기존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면서 70~ 80% 정도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 창원 유니온빌리지 강석도 입주자대표회 회장에 의하면 “이번에 설치한 제품은 대진디엠피의 XLEDs로 평소에는 5w를 유지하다가 차량이나 사람 출입이 있을 경우 감지센서가 작동해 24w로 밝아져 기존에 설치된 형광등에 비해 70~80% 정도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닌 제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주변 지역까지 입소문이 나, LED조명 교체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원 유니온빌리지 지하주차장 교체 공사를 진행한 부경엘이디 송영필 사장은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사업의 경우 시보조를 통할 경우 주민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며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교체 사업이 창원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LED조명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의 전기 요금 추가 인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LED조명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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