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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중국 관련주 당분간 피하라

철강ㆍ운송ㆍ화학 중 등 중국 성장 수혜주로 지목됐던 업종이 최근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까지도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모멘텀(상승 계기)을 강력하게 제기했지만 최근에는 ‘중국 관련주는 피하라’는 주문마저 나오고 있다.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크게 양분된 것처럼 중국 관련주 의 주가 전망도 엇갈리고 있어 조정이 언제쯤 마무리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경제 성장이 거품 우려로 인해 제동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 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1ㆍ4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4ㆍ4분기에 이어 9%를 넘는 상 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결국 2ㆍ4분 이후 7%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철강ㆍ운송ㆍ화학ㆍ기계주 의 고속 성장도 주춤할 수 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는 “중국 관련주의 조정은 결국 중국 경제 성장률이 어느 수준에서 안정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라며 “중국 성장 우려에 대한 불투명성이 걷히기 전까지 당분간 중국 관련주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말했다. 특히 철강주의 경우 원자재가격이 고점 수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 면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위험이 더 크다는 진단이다. / 홍병문기자 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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