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한 5,980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1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130억원, 특히 연간으로는 190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도 15%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이익 감소는 가입자수 증가가 지난 2년간의 평균 이상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통사가 LTE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SK브로드밴드는 유선사업 가입자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내년까지는 마케팅비용의 증가가 지속되겠지만, 2014년부터는 그 동안의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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