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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악테러 국내 경기회복에 찬물

미국이 항공기 충돌 및 폭발 테러사건으로 준전시 상태에 빠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정문건 삼성 경제연구소 상무는 "금융시장의 심장부인 미국의 이번 충격으로 세계 자본시장의 마비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상무는 특히 이번 사건은 국내에도 당장 파급을 미쳐 국내 경제의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역시 "전 세계 경제가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터져 국내 경제의 조기 회복 기대가 무산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세계 경제가 미국의 정보기술(IT) 산업 침체로 동반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세계 경제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의 파급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자본시장의 심장부인 월스트리트의 엄청난 충격은 국내금융시장에도 당장 파급효과가 미쳐 당장 한국증시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불안이 지속될 경우 원유값을 포함해 국제 원자재 시장이나 환율시장까지 불안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 원장은 당장 교역이 멈추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뜩이나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침체도 더욱 가속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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