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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뷰티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아이템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피부 온도가 37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콜라겐 섬유 및 탄력 섬유가 파괴돼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피부 온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제품들이 유난히 많이 출시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가 내놓은 '소선보 크림'은 외부의 열을 다스려주는 '편백다당체'와 내부의 열을 다스려주는 '오매' 성분이 함유돼 있어 열 노화를 예방해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이다. 자외선차단 기능(SPF30, PA++)에 열 차단지수가 40(TPF 40)으로 노출된 열의 40% 이상을 차단해 주는 것이 특징.
겔랑은 등산, 장시간 비행 등 극한 상황이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오후에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수퍼 아쿠아 데이 쿨링 페이셜 스틱'을 내놓았다.
더샘의 'UV-X 아쿠아 아쿠아 선 에센스 SPF30/PA++'는 수련꽃, 알로에베라젤, 매실 등으로 이루어진 '피토 쿨링 콤플렉스'가 자외선에 의해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코리아나는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특허성분인 '유브이아이알블록'을 국내 최초로 개발, 이를 적용한 '라비다 선솔루션' 라인(라비다 선 솔루션 데일리 IRF 20, 라비다 바이탈 리커버리 BB크림 팩트)을 최근 내놨다.
Re:NK의 'UV 디펜스 워터리 선크림'은 바르는 순간 즉각적인 쿨링 효과와 함께 톡톡 터지는 물방울이 맺히는 워터드롭 타입이다.
팩을 통해서도 피부 온도도 낮출 수 있는데 소망화장품의 '에코퓨어 에센셜 주스 시트 마스크'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수박 추출물을 함유했다.
닐스야드 화이트 티 페이셜 미스트는 92% 유기농 성분의 고농축 미스트 세럼으로 발갛에 달아오른 피부에 뿌리면 마스크 팩을 한 듯 피부 온도가 2도 가량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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