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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전고점 돌파, 824P 마감

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의 전고점을 돌파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미 증시 보합세 속에서도 전 주말보다 2.84포인트(0.34%) 오른 824.10포인트로 마감, 종가기준으로 전고점인 지난해 12월 15일의 822.16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지난 2002년 5월29일(835.19포인트)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 *관련기사 19ㆍ20ㆍ21면 코스닥지수도 전 주말보다 0.13포인트(0.29%) 상승한 45.27포인트를 기록,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1,699억원 어치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1,415억원 어치나 쏟아졌지만 오름세를 막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전기전자ㆍ운수장비ㆍ운수창고 등 수출관련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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