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화를 선도하는 IT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서울상업교육회 소속 교장 38명을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로 초청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기업현장 체험 및 산업동향 분석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상업교육회는 서울 지역 상업계 특성화고 교장들의 모임으로 학술대회, 상업경진대회, 산학연 협약 등 상업교육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과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서울상업교육회가 현장 중심 활동을 표방한 후 이뤄진 첫 번째 사례로서 주목 받고 있다. 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 교육 현안을 되짚어보고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교육 방향 모색 및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취지이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3년부터 활발한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와 현재 70곳에 이르는 학교와 협약을 체결,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현장 맞춤형 인재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IT산업의 중심에서 클라우드, 모바일 등 최신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서울상업교육회의 현장 중심 활동 취지와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더존비즈온의 ‘D-클라우드센터’였다. 이곳은 더존비즈온이 자체 구축해 운영중인 최신 클라우드 설비로, 기업에게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비롯해 클라우드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IT기술 발전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새롭게 주목 받는 스마트워크 환경과 이에 따른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 기업의 ERP활용과 전문인재 필요성 등을 주제로 더존비즈온 내부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받았다.
황보관 서울상업교육회 회장은 “서울상업교육회 소속 교장 선생님들은 상업 분야에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발굴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 및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산업 현장의 변화 흐름을 생동감 있게 파악하고 이를 실제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IT산업 발전이 가져온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 속도는 기업뿐 아니라 학교 교육 현장에도 발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더존비즈온은 국내 대표 IT기업으로서, 그리고 교육 현장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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