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방림

방림은 영등포 공장의 정방기, 직기, 염색가공설비를 방림텍스타일과 베트남에 이전하고 영등포공장에는 염색가공설비 일부만 남겨놓았다. 이같은 설비이전으로 영등포 공장이 타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지난해 10월에는 일부부지(6,9700㎡)를 세일산업에 917억원에 매각, 장부가317억원을 빼고도 600억원의 이익을 봤다. 국내공장이 사실상 폐쇄됨으로써 종업원수는 지난96년 9월 2,584명에서 지난해 9월 404명으로 줄었다. 올해부터는 국내공장의 생산은 중단되며 베트남, 방림텍스타일의 생산품을 팔기만 한다. 지난해 이회사는 설비 이전에 따른 운송비, 부실재고의 평가손 발생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금리상승에 다른 금융비용의 증가, 환차손을 반영한 결과 98년 9월결산 당기순익은 마이너스 61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부터는 저임의 해외생산으로 원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인건비가줄어들어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다. 영등포 공장의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금융비용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다. 올해 이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2,450억원에 그칠 전망이지만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수익성이 좋지않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자산가치가 주당 12만원대에 이르고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매수를 추천한다.【추천인=정교종 SK증권 리서치센터과장】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