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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리드베터와의 갈등 해소된 듯

박세리(21·아스트라)가 전담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로부터 오랜만에 교습을 받고 그동안 쌓였던 앙금을 풀어 결별보다는 코칭계약 연장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박세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에서 3시간가량 리드베터로부터 직접 스윙 전반에 걸쳐 점검을 받았다. 이날 교습은 항간의 결별설을 무시하듯 전과 다름없이 진지하게 진행됐다. 박세리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쇼트게임과 퍼팅이외에 드라이버, 아이언 샷에이르기까지 스윙동작을 녹화하고 그때그때 이를 분석해가면서 문제점을 바로 잡았다. 전날 올랜도에 도착한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는 처음으로 리드베터아카데미를 방문, 박세리의 훈련모습을 지켜보았다. 리드베터는 박준철씨에게 지난해초 처음 코칭계약을 맺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교습과정을 녹화한 테이프를 틀어주면서 지도성과와 박세리의 가능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세리와 박준철씨·리드베터는 이날 저녁을 함께 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내년 시즌 투어출전 일정 등을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준철씨는 『코칭계약은 삼성물산 세리팀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리드베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철씨는 미국 체류중 박세리의 새로운 코치로 거론되고 있는 버치 하먼측과는 접촉할 계획이 없어 리드베터와의 갈등만 해소될 경우 코칭계약 연장이 유력한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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