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명사특강(올레TV VOD)
빌 게이츠, 세스 고딘 등 유명 인사의 TED 강의를 올레TV에서 만난다. 미국 비영리 재단인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가 TED의 모토다. TED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며 TEDx란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1984년에 창립돼 1990년부터 강연이 매년 개최됐다. 특히 TED강연회와 기타 다른 강연회의 동영상 자료를 웹사이트에 올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초청 강사들은 각 분야의 저명 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빌 클린턴, 앨 고어 등 유명인사와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출연한다.
독도와 평화의 길 방향성 제시
■독도 Korea(BTV VOD)
대한민국 동쪽의 가장 끝 배달의 정기가 살아 숨쉬는 독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하는 섬. 한국인에게 독도란 어떤 존재인가.
이 프로그램은 살아 숨쉬는 자연의 섬 독도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1952년 이래 지속돼 온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배경, 그리고 평화의 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 문제를 국제 사회에 내놓으려는 일본의 의도와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을 살펴본다. 또 무엇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지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섬이 아닌 사람들의 숨소리가 있는 섬인 독도를 찾아가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의 72시간을 담아 냈다.
中 3대 초원 루얼까이 장족들의 삶
■세계테마기행-오천년 천상의 물길, 황하(EBS 오후9시50분)
한 달도 넘는 여정으로 오체투지를 나선 가족. 양 떼를 모는 목동, 품 안의 티베트 불경. 이 곳은 바로 중국의 3대 초원 중 하나이자 쓰촨성 최대 규모인 루얼까이 초원이다. 걸음을 떼자마자 말에 오른다는 장족 소녀들과 함께 해발 3,400m를 넘나드는 루얼까이 초원을 달리고 천막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초원에서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장족들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장족과 한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바지오 마을도 찾았다. 고대에 병사들이 보초를 서던 이 곳에는 2,000년의 역사가 그대로 녹아 있다.
대자연을 온몸과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 지금도 흐르는 황하 곁에서 역사와 함께 숨 쉬는 그들을 만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