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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시계 ‘아이워치’가 오는 9일(현지시각)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2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는 공급업체의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해 “애플 아이워치 관련 부품들은 이미 생산에 들어갔으나 엔지니어링 인증 테스팅(EVT) 단계에 있어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아이워치가 양산에 들어가려면 EVT단계는 물론 제품 인증 테스팅(PVT) 단계도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초까지 출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애플이 EVT와 PVT 단계를 거치면서 아이워치 디자인을 변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도 밝혔다.
이에 애플이 오는 9일 열릴 이벤트에서 아이워치를 공개할 가능성이 적다고 관측했다. 업계에서도 아이워치가 실제로 발표만 되고 출시는 내년쯤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건강관리 플랫폼 ‘헬스킷’ 기능과 근거리 무선통신 모바일 결제(NFC)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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