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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SKT와 분자진단사업 전략적 제휴

씨젠은 SK텔레콤과 분자진단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듀폰社 및 피셔 사이언티픽社와의 B2B 계약을 이은 것으로, 씨젠의 해외사업 역량이 올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중국내 분자진단 사업을 위한 시약 공동개발 및 판매 ▲ SK텔레콤이 2012년 9월에 투자한 중국 분자진단기기 의료벤처기업 티엔롱社의 진단기기 공동개발 및 글로벌 진출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분자진단 시장 분석 및 진출 모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분자진단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중국 체외진단기기 시장규모는 2011년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21년에는 연평균 16% 성장한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동시다중 정량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젠과 지난 해부터 신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사업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전략적 제휴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씨젠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 약 50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씨젠의 혁신적인 분자진단 기술력과 SK텔레콤의 뛰어난 경영 역량 및 해외 네트워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간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과 함께 현재 씨젠이 집중하고 있는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육태선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모바일과 각종 의료기기의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 서비스 제공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분자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씨젠의 노하우와 기술이 SK텔레콤 투자 회사인 티엔롱社의 분자진단 의료기기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국시장은 물론, 전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젠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동시다중 정량 분자진단 검사기술인 ‘토스(TOCE) 기술’을 수년 내 글로벌 표준기술로 확산 시킨다는 사업전략으로, 다수의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들과 기술 이전 협상을 진행 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세계 5대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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