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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진화하는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오픈


요즘 천년 고도(古都) 경주에 가면 황룡사 9층석탑을 형상화 해 현대적으로 만든 초대형 타워를 볼 수 있다.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상징물인 ‘경주타워’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문화를 중심으로 세계의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문화 축제. 각종 문화 공연과 함께 첨단 멀티미디어 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타워’와 함께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경주를 상징하는 시설은 올해 오픈한 ‘신라밀레니엄파크’ 테마파크다. 삼부토건이 거액을 투자해 만든 이 놀이공원은 신라문화를 소재로 꾸민 테마파크 겸 역사 공원이다. 아이들의 체험 학습에도 좋다. 여유가 있다면 ‘신라밀레니엄파크’ 내에 있는 한옥식 호텔 ‘라궁’(羅宮)에 한번 묵어볼 만하다. 전체가 한옥으로 된 최초의 특급호텔이며 방마다 전용 야외 온천탕이 설비돼 있을 만큼 럭셔리하다. 경주 여행길에 올랐다면 최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절인 골굴사(骨屈寺)도 들러보자. 골굴사는 한국 선무도(仙武道)의 총본산이다. 선무도는 사찰에서 내려오는 무예인데 최근에는 일반에도 전수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 등 해외 3개 도시에도 분원을 내고 수련생을 지도하고 있다. 골굴사에서는 매일 2~3차례 선무도 시범을 보인다. 선무도 시범을 보면 중국의 사찰 무예인 소림 무술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소림무술이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타격기인데 반해 선무도는 정적인 동작과 타격술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경주 황남동, 황오동 일대의 ‘쪽샘지구’ 발굴 현장을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이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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