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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상반기 신차, 티볼리

소비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출시된 신차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 C&C ㈜ 엔카가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3%가 지난 1월 출시된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를 '최고의 모델'로 꼽았다. 2위는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차지했고 이어 현대차의 '올 뉴 투싼'(15.1%)순이었다. 수입차에서도 SUV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32.5%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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