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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실적' LG패션 전망은 '제각각'

"본격 실적개선" 추천속 "새 브랜드 불투명" 우려도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패션의 향후 전망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패션은 4ㆍ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이어 올해 역시 의류업체 중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강희승 연구원은 "남성복을 제외한 전브랜드의 매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광고선전비와 같은 비용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로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LIG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경기침체와 공격적인 투자 진행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경기흐름과 맞물려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로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는 "새로운 스포츠웨어사업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고 프랜차이즈 부진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 전망이 어두워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종전 3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LG패션의 4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로 3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LG패션의 주가는 전일보다 350원(1.29%) 내린 2만6,75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까지 외국인투자가는 1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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