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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비츠로시스가 잇따른 광역정보 기반확충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6일 ‘창원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첨단무선통신기술과 통신망시설을 활용해 무선교통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도로구간의 통행속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총 사업예산은 82억원으로 비츠로시스는 SK C&C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의 지분 구조는 SK C&C와 비츠로시스가 각각 50대50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현재 검찰청에서 추진 중인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 사업과 상호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마련해 교통정보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스는 시스템 통합(SI) 부문의 실적으로 바탕으로 증가하고 있는 UTIS부문의 추가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44억원 규모의 김해시 광역교통 기반확충 사업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심종태 비츠로시스 대표는 “국가 ITS 기본계획에 따라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교통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UTIS 사업이 꾸준히 진행중”이라며 “현재 각 지방단체별로 사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 UTIS 부문의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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