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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인대표 체제로

허진수·나완배 대표이사 선임

허진수 대표(좌), 나완배 대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이 GS칼텍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GS칼텍스는 18일 허진수(57)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과 나완배(60) 정유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허동수 회장과 신임대표 2명을 포함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허진수 신임 대표이사는 허동수(67) 회장의 10살 어린 사촌 동생이다. 호남정유시절부터 20년 넘게 정유업에 몸담아 왔다는 점에서 미국 쉐브론 연구원부터 시작해 정유산업에서 한우물을 판 허동수 회장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동수 회장이 총괄 대표를 맡고 허 사장과 나 사장이 각각의 사업부문 대표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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