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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내년 1분기 출범

외환보유고 여유자금 운용 방침

외환보유고의 여유자금을 활용, 운용수익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는 한국투자공사(KIC)가 내년 1ㆍ4분기 출범한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1ㆍ4분기 한국은행 외환보유고에서 200억달러의 운용자금을 넘겨받고 일반 회계와 기금에서 2,0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해 KIC를 출범시킬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이날 KIC의 설립목적과 법인성격ㆍ자본금ㆍ조직구성ㆍ주요업무ㆍ회계감독 등의 내용을 담은 KIC 설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KIC는 초기 미국채권과 주식 등 외화표시자산에 주로 투자하되 대부분 업무를 아웃소싱에 의존할 예정이며 30~40명 규모로 운영된다. 사장은 국적에 상관없이 경력과 능력에 따라 임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재경부 등 관료출신은 가급적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KIC는 지난해 12월 외화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동북아금융허브 구축방안의 핵심과제로 발표됐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15일 현재 1,66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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