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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명품] (1)그들이 사용하는 골프용품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수십억원에 달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부자들은 과연 어떤 골프용품들을 사용하고 어떤 골프장에 가고 싶어할까. 이들의 용품, 의류, 골프장 선호도를 통해 국내 골프 명품의 추이를 살펴본다. 본지는 부유층의 선호도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와 현대슈퍼빌, 양천구 목동하이페리온 등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3월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으며 남성 63명과 여성 26명 등 총 89명의 골퍼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부유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품 브랜드는 캘러웨이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18.9%가 1개 이상의 캘러웨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테일러메이드(12.7%), 타이틀리스트(11.9%) 등이 높은 사용률을 나타냈다. 설문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캘러웨이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골퍼들의 선호가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드라이버 레가시의 사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러웨이의 김주리 대리는 "이번 설문을 통해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브랜드 레가시의 인기가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성 골퍼의 경우 젝시오 드라이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던롭코리아의 정유미 대리는 "여성 골퍼의 취향과 스윙 특성을 반영한 젝시오의 여성용 클럽은 여성 골퍼들의 요구를 정확히 읽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응답자의 18.9%는 테일러메이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중 남성 응답자는 다이와를 선호했고, 여성은 테일러메이드를 많이 선택했다. 테일러메이드의 박성희 마케팅 차장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색상과 디자인을 채용한 테일러메이드의 우드는 파워풀한 성능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와골프의 허지윤 팀장은 "고급 소재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다이와 제품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언에서는 테일러메이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조사대상 중 16.9%가 테일러메이드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일러메이드의 박성희 차장은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테일러메이드의 아이언 제품군은 적재적소에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미즈노, 혼마 등 일본 클럽 브랜드의 사용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즈노 아이언의 경우 남성 사용률 2위, 여성 사용률 1위를 기록해 남녀 모두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웨지의 명가 클리브랜드의 명성이 다시금 입증됐다. 남녀 응답자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웨지로 클리브랜드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4분의1 이상인 26.4%가 클리브랜드 웨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여성 응답자 중 34.6%가 클리브랜드를 선택해 여성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클리브랜드의 장윤아 홍보담당은 "웨지 제조에서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클리브랜드의 기술력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퍼터의 경우 캘러웨이의 독보적인 인기가 눈에 띄었다. 남녀 응답자 모두 40% 이상이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퍼터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캘러웨이의 김주리 대리는 "오디세이 퍼터에 적용된 무게배분 기술과 인서트 기술은 이미 투어에서 입증된 바 있고, 아마추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응답자 중 26.9%가 선택한 예스퍼터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타이틀리스트가 최고의 인기 볼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타이틀리스트 이선화 대리는 "많은 투어 프로들의 선택으로 검증된 타이틀리스트 볼은 아마추어에게도 일관된 성능을 제시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캘러웨이(20.2%), 스릭슨(7.8%), 테일러메이드(7.8%) 등이 많이 선택됐다. 캐디백은 주요 인기 브랜드의 사용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캘러웨이(22%)의 뒤를 이어 테일러메이드(15.4%), PRGR(7.7%) 등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PRGR의 경우 여성 응답자의 19.2%가 선택해 여성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디백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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