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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무선인터넷 4인방 고공행진

무선인터넷 4인방이 올해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3일째 강세를 보였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필링크(64800)와 지어소프트(51160), 무선인터넷 컨텐츠 업체인 야호(59720)가 각각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고 옴니텔(57680)도 장막판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필링크는 지난해말 기록했던 등록 후 최고가인 1만2,250원을 뛰어넘는 1만3,650원으로 신고가를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올들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특별히 나온 호재성 재료는 없으나 올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를 강하게 유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필링크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250억원, 경상이익 6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무선망 개방에 따라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가운데 무선인터넷서비스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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