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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프로스포츠사상 최고액
입력2000-12-12 00:00:00
수정
2000.12.12 00:00:00
로드리게스, 프로스포츠사상 최고액
美MLB 텍사스와 10년간 2억5,200만달러 계약
'몸값만 2억5,200만달러?.'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 몸값 선수가 탄생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한국시간) 만능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25ㆍ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간 2억5,200만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고 10년간 해마다 2,100만~2,700만달러씩 받게 된다. 총액 2억5,200만달러의 선수 몸값은 프로야구는 물론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금까지 미국 프로스포츠 최고액 몸값은 97년 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포워드 케빈 가네트에게 6년간 주기로 계약한 1억2,600만달러였으나 로드리게스가 이 기록을 3년만에 두배로 올려 놓았다.
또 종전 MLB 최고 몸값은 지난 10일 좌완투수 마이크 햄프턴(28)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한 8년간 1억2,100만달러였다.
로드리게스는 94년 데뷔한 이후 줄곧 시애틀에서 뛰면서 7년간 수비부담이 많은 유격수를 맡으면서도 통산 타율 0.309, 홈런 189개, 595타점을 올리는 등 MLB 최고타자로 꼽혀왔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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