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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새 시장시스템 가동 4개월 연기

한국거래소는 31일 새로운 시장시스템(EXTURE+) 사업을 회원사들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4개월 연기한다고 밝혔다. EXTURE+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매매체결 속도 등이 개선된 시장시스템이다.

거래소는 증권ㆍ선물사들이 새로운 기술과 거래 속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가동일정을 2013년 9월23일에서 2014년 2월 4일로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담당 TF는 최근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거래량 감소로 어려워진 사업환경을 고려해 회원사들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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